상품화 작업 중 잠긴 BMW 5GT, 열쇠구멍으로 해결
상품화 작업 중 잠겨버린 인천 경서동 중고차 매매상사의 BMW 5시리즈 GT 운전석 문을, 도착 5~10분 만에 손잡이 열쇠 구멍으로 손상 없이 열었습니다.

상품화 작업 중 문이 잠겨버린 것이 이번 인천 경서동 출장의 계기였다. 지난 7월 볕 좋던 낮, 경서동의 한 중고차 매매상사 주차장에 서 있던 회색 BMW 5시리즈 GT가 그 대상이었다. 매매상사 측은 판매를 위해 차량 안팎을 정리하던 중 어느 순간 문이 잠긴 것을 알아차렸다고 전했다. 보험사 긴급출동에 문의했지만 작업이 어렵다는 답을 받은 뒤 연락이 닿았다. 트렁크 엠블럼으로 5시리즈 GT임을 먼저 확인했는데, 같은 BMW라도 모델과 연식에 따라 도어 구조와 잠금장치가 달라 차종 확인이 먼저였다. 상품화 중인 차량은 여러 사람이 번갈아 문을 여닫다 보니 잠금 버튼이 눌리거나 스스로 잠기는 일이 잦고, 키 위치도 사무실·작업자 주머니·차 안을 오가며 수시로 바뀐다. 게다가 아직 명의 이전이 되지 않은 차량이라 보험 긴급출동 대상에서도 제외된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먼저 차량을 다룰 권한이 있는 사람인지 확인한 뒤 작업에 들어갔다. 운전석 손잡이 끝의 열쇠 구멍에 전용 도구를 넣어 내부 배열을 하나씩 짚어가며 잠금을 풀었고, 유리창 틈을 벌리거나 지렛대를 쓰는 방식은 배제했다. 도착 후 5~10분 만에 문이 열렸고, 차 안 물건은 손대지 않은 채 손잡이와 문 주변에 흠집이 없는지, 문이 정상적으로 여닫히고 잠기는지 확인한 뒤 작업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