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푸조3008 키분실, 현장서 폴딩키 새로 제작
푸조 3008은 키를 돌려도 이모빌라이저 칩을 차량에 등록해야만 시동이 걸리는 구조라, 순천 현장에서 운전석 핀을 리딩해 새 키를 깎고 전용 장비로 칩을 등록한 뒤 폴딩키까지 완성해 시동을 정상화했다.

푸조 3008은 키를 꽂아 돌리는 방식으로 시동을 거는 차량이지만, 단순히 키가 돌아간다고 시동이 걸리는 것은 아니고 도난방지 이모빌라이저 칩을 차에 등록해야만 엔진이 걸리는 구조다. 여수와 광양 사이에 위치한 순천에서 이 차량의 키를 통째로 분실했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도착해 확인해보니 예비키 복사가 아니라 처음부터 새 키를 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먼저 운전석 도어 실린더의 핀 구조를 현장에서 직접 리딩해 키 홈을 깎아냈다. 완성한 키를 꽂아 좌우로 돌려보니 걸림 없이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서 전용 진단 장비를 차량에 연결해 새로 만든 키의 이모빌라이저 칩을 등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칩 등록을 마친 뒤에는 리모컨 기능과 시동 기능을 하나로 합쳐 폴딩키 형태로 완성했다. 완성된 키로 시동을 걸어본 결과 곧바로 부드럽게 걸리는 것을 확인하고 작업을 마무리했다. 국산차든 수입차든 차종에 관계없이 현장에서 키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하고 연락처를 남긴 뒤 철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