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EV 키 분실, 30분 만에 현장서 제작 완료
화물 운송을 앞두고 포터EV 전기차 스마트키를 통째로 잃어버린 차주를 위해 충주·원주 인근 현장으로 출동해 30분 만에 새 스마트키 제작과 등록을 마쳤다.

내일 새벽부터 화물을 싣고 이동해야 하는 포터EV 차주가 본인이 갖고 있던 스마트키를 분실하면서 급히 연락을 취해 왔다. 정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면 차량 입고 후 부품 주문과 키 등록까지 최소 수일이 걸려, 매일 운행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화물차주 입장에서는 며칠씩 차를 세워둘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만물열쇠는 견인 없이 현장으로 바로 출동해, 미리 준비해 둔 부품과 전용 장비로 당일 30분 내 해결을 진행했다. 먼저 CNC 자동화 기계를 이용해 1mm 오차 없는 수동키를 현장에서 즉석 제작했는데, 이는 스마트키 배터리 방전이나 차량 전원 차단 시 문을 수동으로 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어 고전압 배터리와 민감한 전자 제어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 특성에 맞춰 현대·기아 전기차 전용 최신 스캐너 장비를 차량 컴퓨터에 연결했다. 순정 스마트키를 보안 등록 절차를 거쳐 차량 컴퓨터에 동기화함으로써 새 키가 시동을 허가하도록 인식시켰다. 작업 완료 후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눌러 계기판 점등을 확인했고, 리모컨 도어 잠금·해제 버튼도 정상 작동하는 것을 테스트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작업이 끝나자 차주는 다음 날 업무에 지장이 없게 됐다며 안도했고, 옆에 있던 동료 직원도 보조키가 없다는 이유로 현장에서 바로 추가 제작을 요청해 함께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