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먹통 BMW 520D, 신호 간섭이 원인
BMW 520D 스마트키가 지하 3층 주차장에서만 간헐적으로 반응하지 않아 현장 진단한 결과, 키 결함이 아닌 해당 층의 전파 신호 간섭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이에 차키복사로 보조키를 추가 제작해 대비책을 마련했다.

경기 부천의 한 BMW 520D 차주는 지하 3층 주차장에서 기존 스마트키가 가끔씩 작동하지 않는다며 문의해왔다. 여러 위치를 옮겨가며 직접 테스트한 결과 키 자체에는 이상이 없었고, 해당 층의 신호 강도를 측정해보니 전파 환경이 유독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밀집된 차량 전자장비로 인해 저층일수록 신호 간섭이 심해지는 지하주차장의 특성이 원인이었다. 이 차주는 그동안 스마트키 한 개만으로 차량을 운행해왔는데, 특정 구역에서 키가 먹통이 되면 곧바로 대응할 수단이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차키복사로 보조키를 추가 제작해 기존 키가 반응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다른 키로 차량에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보조키를 받은 뒤 차주는 신호 문제가 있는 구역에서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G바디 520I는 BDC 아키텍처 기반의 고도화된 스마트키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환경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사례에서 확인됐다. 특정 장소에서만 키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는 대체로 환경적 신호 간섭 문제이며, 장소에 관계없이 계속 안 열린다면 키나 차량 시스템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현장 진단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