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YP 스마트키 모두분실, 수동키로 열고 재등록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서 기아 카니발YP 스마트키를 모두분실한 차주에게 현장 출장으로 수동키를 제작해 차 문을 열고, 스마트키를 새로 등록해 30분 만에 시동까지 정상화했습니다.

분실물로 접수된 게 없다는 답을 들은 순간,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세워둔 흰색 기아 카니발YP는 여분 키도 없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태가 됐다. 전날 저녁 다녀온 음식점에 스마트키를 두고 온 것 같았지만, 다음 날 문의해도 들어온 물건이 없다는 답만 돌아왔다. 지난 6월 더위가 시작될 무렵 오전, 주행거리 4만5천km 정도인 이 차량은 기존 키가 하나도 남지 않은 모두분실 상태였다. 스마트키는 차량에 정보를 등록해야 시동이 걸리는 방식이라 기존 키가 없으면 등록 정보부터 새로 정리해야 한다. 게다가 문이 잠긴 채였던 탓에 손잡이 안쪽 열쇠 구멍을 찾아 수동키부터 만드는 과정이 먼저 필요했다. 현장에서 차주 본인 확인을 구두로 마친 뒤 운전석 도어 잠금장치 형상을 읽어 장비로 수동키를 가공했다. 깎아낸 키로 문이 걸림 없이 열리는 걸 확인하고, 차 안에 있던 등록증을 꺼내 신분과 대조했다. 이어 진단 장비를 연결해 스마트키를 새로 등록했는데, 정해진 시간 안에 키를 시동 버튼에 대야 인식되는 방식이라 순서를 놓치지 않고 진행했다. 기아 차량은 새 키를 등록하면 이전 키가 모두 무효 처리되기 때문에, 음식점에 있을지 모를 분실 키가 나중에 나와도 시동은 걸리지 않는다. 새 스마트키로 시동과 문 잠금·열림, 트렁크 버튼까지 확인한 뒤 차주에게 인계했고, 현장 도착부터 마무리까지는 30분 정도 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