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키 없이 발 묶인 옥계 렉스턴, 현장서 칩키 제작
예비키까지 없어 차량을 옮길 수도 없었던 2011년식 쌍용 렉스턴이 강릉 옥계면 현장에서 이모빌라이저 키 가공과 칩 등록으로 시동을 되찾았다.

2011년식 쌍용 렉스턴처럼 이모빌라이저가 적용된 차량은 열쇠를 새로 깎는 것만으로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점이,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이번 열쇠 전체 분실 사고의 관건이었다. 고객은 보유하고 있던 키를 모두 잃어버렸고 예비키조차 없어 차량을 이동시킬 방법이 없는 상태로 급히 연락을 해왔다. 현장 출동 후에는 먼저 차량 문을 개방해 상태를 확인하고 기존 키 데이터를 점검하는 것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이어서 차량에 맞는 신규 이모빌라이저 키를 가공하고 트랜스폰더 칩을 등록해 차량과 키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도록 조치했다. 오래 사용된 차량 특성상 키 마모가 있었지만 전문 장비를 활용해 가공에는 문제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시동을 걸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 뒤 고객에게 새로 제작한 키를 전달했다. 렉스턴은 연식에 따라 이모빌라이저 등록 방식이 달라 현장 대응 시 경험과 장비가 특히 중요한 차종으로 소개됐다. 이번 작업으로 차키를 전부 분실해도 견인 없이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