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알티마 핸들락 고장, 이모빌 아니었던 사례
세탁기에 키를 돌린 후 시동이 안 걸린 2010년식 알티마, 원인은 이모빌라이저가 아닌 핸들락 고장이었다.

경기도 용인의 한 정비소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2010년식 닛산 알티마 점검을 의뢰받았는데, 차주가 키를 세탁기에 돌린 이력이 있어 다들 이모빌라이저 문제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현장 점검 결과 키의 트랜스폰더 칩 정보는 정상적으로 읽혔고 차량도 리모컨 신호에 반응해, 실제로는 핸들락이 풀리지 않아 키 온(KEY ON)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것이 원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차주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금액을 조정한 뒤 핸들락 수리를 진행했으며, 작업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잦은 재고장을 막기 위해 핸들락 장치를 탈거하고 대체 장치를 설치한 뒤 이모빌라이저 싱크를 맞추는 방식으로 근본적으로 무력화하는 작업을 택했습니다. 다만 해당 키는 침수로 기판이 부식된 상태라 향후 언제든 고장날 수 있어, 보조키 제작(복사)을 미리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안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