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앱 먹통, 괴산휴게소 EQS 키박스로 개방
메르세데스 미 앱이 갑자기 오작동하며 실물키를 넣어둔 채 문이 잠긴 벤츠 EQS350을, 괴산휴게소 현장에서 비상용 키박스 해정 작업으로 손상 없이 개방했다.

충북 괴산군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 상행선에서, 벤츠 EQS350 차주가 앱으로 차 문을 여닫으며 다니다 갑자기 앱이 먹통이 되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실물키는 차 안에 넣어둔 채 메르세데스 미 앱만 사용해왔는데, 휴게소에 도착한 순간 앱 작동이 멈추면서 문을 열 방법이 없어진 것이다. 괴산군 전역은 물론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하행선 전 구간 휴게소까지 국산차·수입차 구분 없이 출동 가능한 만물열쇠가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향했다. 벤츠 EQS350은 디지털키와 전용 앱을 기본 출입 수단으로 쓰는 전기차이지만, 이런 전자 시스템에 오류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 비상용 키박스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현장에서는 이 비상 키박스를 해정하는 방식으로 접근해 차량 외관과 도어 구조에 손상을 주지 않고 잠긴 문을 열었다. 최신 전기차일수록 전자 시스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런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이 필요했던 사례다. 만물열쇠는 국산차·수입차를 가리지 않고 괴산군 지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구간에서 24시간 잠금해제 및 열쇠 제작 출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