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2 키 모두분실, 빗속 20분 만에 현장 제작
현대 포터2 더블캡 키를 모두분실한 인천 검단구 아라동 공사 현장에서, 빗속에서도 20~30분 만에 새 키를 제작해 시동까지 확인했습니다.

현대 포터2 더블캡 차키를 모두분실한 채로 비가 내리는 인천 검단구 아라동 공사 현장에서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낮 시간 흙과 자갈이 뒤섞인 바닥이라 발 디딜 곳부터 살펴야 하는 환경이었습니다. 공사 현장에서는 작업복 주머니에 넣어둔 키가 흙바닥에 떨어져도 소리가 나지 않아 분실이 유독 잦은 편입니다. 먼저 차량 등록증으로 소유자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운전석 문 열쇠 구멍에 전용 공구를 넣어 잠금장치 내부 형상을 읽어냈고, 포터2는 손잡이 옆에 열쇠 구멍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접근 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가리면서 진행하느라 평소보다 조심스러운 손길이 필요했습니다. 읽어낸 값을 바탕으로 전용 장비에서 새 키를 깎아낸 뒤 꽂아 잠금과 해제가 걸림 없이 부드럽게 되는지 확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동까지 정상적으로 걸리는 것을 확인하고 차주에게 인계했습니다. 차주는 곧바로 다음 현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 빨리 끝나 다행이라며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키 제작에는 20분에서 30분이 걸렸고, 비 오는 날이라 부품에 물이 닿지 않게 가리느라 다소 신중하게 진행했습니다.










